[뉴스초점] 민형배 위장탈당 논란…내일 본회의 소집 요구<br /><br /><br />민주당이 민형배 의원의 탈당 수용에 이어 안건조정위 구성을 요구하면서 이른바 '검수완박'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<br /><br />국민의힘은 물론 정의당까지 민형배 의원의 탈당에 강력히 비판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과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.<br /><br />김근식 국민의힘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,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민형배 의원의 탈당에 대한 야권의 비난이 거셉니다. 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. 그러니까 결국 민형배 의원이 탈당한 건 다수당의 입법 독주 방지를 위해 쟁점 법안을 최장 90일까지 논의할 수 있는 안건조정위가 여야 3명 3명으로 구성돼 논의하는 건데 민주당 의원을 무소속으로 만들어 4:2로 만들어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한 거라는 비판이 있는 거죠.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.<br /><br /> 이제 지방선거도 얼마 안 남았고 이렇게 강행하면 민심 역풍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요, 민주당에서도 이런 부분을 고려는 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강행을 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형배 의원에 대한 법사위 사보임을 요청하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갔죠.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부터 예정됐던 해외출장을 보류했는데 이번 사태에 어떤 역할을 할 거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당초 양향자 의원의 검수완박에 반대 입장문이 유출되면서, 민주당이 안건위에 들어갈 양 의원 대체 인물을 찾다가 자당 의원이 탈당하는 사태까지 온 건데, 양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작심 비판을 했더라고요. "국회의원을 탈당시키는 발상에 경악했다"며 또한, 한 강경파 의원은 "검수완박을 안 하면 문정부에서 20명이 감옥간다며 찬성하라"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 이 발언 어떻게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이 문제의 당사자인 검사들도 연일 릴레이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고검장, 검사장, 평검사에 이어 부장검사대표회의가 있었는데 부장검사들은 "지휘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"며 사실상 총사퇴를 촉구했어요? 검찰 수뇌부의 총사퇴카드가 실제로 실행될 거라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후에 전국 고검장들과 희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. "수사 공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겠다"고 말했는데요. 대화에 나선 배경은 어떻게 보시나요.<br /><br /> 지방선거 얘기도 해보죠. 현재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, 박주민 의원 공천배제 후폭풍이 거셉니다. 어제 비대위 내에서 이견이 있어 최종결정을 못했어요. 송 전 대표는 "이재명 고문의 복귀를 막는 선제타격"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번 사태가 당내 친명대 비명의 계파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거든요?<br /><br /> 이재명 고문 등판설은 계속 나오고 있죠. 이 고문도 생각이 많을 것 같아요. 정치 복귀에 대한 어떤 계획을 하고 있을 거라고 보세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